취득한 후기! 워드프로세서 독학으로

 워드?왜그걸공부해?라고얘기하는분들이아직있을정도로이자격증의쓰임새를모르는분들이많습니다. 불과3개월전까지만해도저도이런말하는사람중의한사람이라조금부끄럽지만,

하지만 워드자격증의 필요성과 쓰임새를 알게 되면서 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과 한달반만에 필기,실기 모두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워드 프로세서는 공공기관 중에는 "공단"으로 끝나는 회사의 입사 시험을 볼 때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지역사회 체육공단에 입사해 편안하고 보람 있는 직장을 다니고 싶었던 저에게 이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격정보를 파악하고 빨리 시험을 보기로 결심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때가 2021년 12월 15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앞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공단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공단입사는 저에게 취업의 목적지였기에 절실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OA자격증 중 가장 쉬운 것부터 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제 나이가 24살이고 졸업까지 2년정도 남았으므로 어학관련보다는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의 보유기간은 무어코 '평생'이기 때문입니다. 그걸로 시간을 들여 공부하기에는 충분했다구요!^^

저는 1월 중순에 필기시험을, 말쯤에 실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워드 프로세서 시험은 상설 검정 일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험일로부터 4일 전까지 계속 응시하면 좋았습니다.저는 서점에 가서 여러 교재를 살펴본 후에 이,기,적 기본 수험서를 선택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 학습서를 사용해서 워드와 컴퓨터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책을 자세히 보면 수험생인 저에게 있어서 어느 부분을 공부하면 좋을지 알기 쉽게 표기되어 있어서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첫 1주일은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 부분부터 배우고 시험과목의 구성과 주요 출제범위를 살펴보았습니다. 지피지기라면 백전불태라는 자격증을 알아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워드프로세서의 단일 등급은 필기과목 워드프로세싱 일반, PCOS, 컴퓨터 및 정보활용의 총 3가지였습니다. 실기는직접문서를작성하는단일과목입니다. 기본서 안에는 필기 각 과목에서 주로 출제된 사항들이 알기 쉽게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이것들을바탕으로각부분에서출제비중이25~40%인것만먼저공부했습니다.

왜냐하면 워드프로세서 필기합격 점수가 과목마다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부분을 볼 필요는 없었지만 주요 출제 부분은 잘 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4일차부터 2주 마지막까지 워드프로세서의 주요 기능인 확장자와 한글코드, 인쇄용지의 규격은 물론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 파일과 폴터의 기능과 레지스터, 기억장치, 입출력장치, MS윈도10의 특징, 정보통신망,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이용한학습법은첫번째강의를듣고두번째기본서안에표기된최다출제범위를노트에똑같이필사해서세번째잠을자기전에외우는것이었습니다. 10회 이상 출제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선생님의 강의도 꼼꼼한 설명으로 잘 이해되어서 전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 기본서에는 주요 힌트가 쉽게 설명되어 있고 잘 기억나지 않는 과목의 내용은 이 힌트를 참고해서 나만의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약 보름 째가 되었을 때 개념공부는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교재 안에 들어있는 상설시험문제를 단원별 문제에서 풀어봤습니다.

그 결과 모의고사에서 정답률 90%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 정도면 합격점수나 다름없었어요! 그래서 이제 욕심이 생겼는데 잘못된 문제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 학습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서 헷갈리는 점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등 정확한 답을 찾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그 결과 1월 중순 워드필기를 100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내심 기뻐했는데 아직 실기 시험이 남아있어서 안심했어요 실기 시험에서도 합격점을 받아야 했는데

워드프로세서의 실기는 문서작성능력을 평가하여 80점 이상 득점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사용하시는 한글 2020, 워드 2016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공단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는 공공기관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글 프로그램을 선택했습니다!

공기업에 들어간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공기관은 문서 정리, 작업의 대부분을 한글로 한다!" 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서이기도 합니다. 저도 평소 워드보다는 한글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에 익숙했고, 다른 OA자격증과 취업스펙을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목표였던 1월말까지 2주 동안 그동안의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었던 편집지, 다단, 쪽수, 문장 상자, 각주, 차트, 그림, 하이퍼링크 등 실기 시험 중에서 감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교재 부록으로 현재까지 출제되었던 기출변형 문제와 그 답안은 물론 상설검정방식으로 풀 수 있는 예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록을 바탕으로 13일 동안 매일 타이머 30분을 합쳐 5개의 예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시간 30분을 많이 넘겼는데 실기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4일째부터는 시간을 지키게 되고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정확성이 필요했습니다. 만약 실수라도 해서 80점 이하로 득점하면 불합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교재의 채점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제대로 답안을 입력했는지 확인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차트나 헤더, 하이퍼링크의 정답률은 98%이고, 반대로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스타일과 표, 정렬과 계산 캡션은 60%대의 정답률을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채점기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시험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부족한 점을 제대로 보완할 수 없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공부한 결과는 실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워드실기학습6일차부터는평균90점대를안정적으로유지할수있고그때부터시험에합격할수있겠구나라고생각을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 3일만 더 공부해서 시험을 봐야겠다고 결심했고,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4일 정도 앞당겨서 실제 실기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최종 결과는 90점으로 당연히 합격이었죠! 당당히 공단 취업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 중 하나를 딴 겁니다!실제로경험을해보면워드필기는기본개념을숙지한후기출문제를여러번반복해서푸는것이중요하다고느꼈습니다. 반면 워드의 실기는 타이머를 맞춰놓고 제한시간 30분 동안 얼마나 정확하게 문서작성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아까말씀드렸지만실기시험은반복학습,될때까지계속해서문서작성연습을해야된다는것을실감하게되었습니다.

워드취득으로 자신감을 얻은탓인지, 이제 저는 곰팔자격증도 딸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스포츠경영학과 3학년이 된 만큼 전공도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지역사회체육공단의 당당한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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