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견 입마개강아지입마개 추천 / 중형견에게도

 

'나를 강아지 걱정에서 해방시켜줄 택배가 도착(어디 가서 물릴까 봐 걱정되지 않고 물릴까 봐)' 포장 상자와 딱 맞는 택배 상자에 이렇게 담겨 배송이 됐어요.

포장 앞부분에는 입천장의 긴 부분이 적혀 있습니다.다이얼로 입천장의 크기를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점, 가죽과 스판으로 견고함과 편리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점, 야간 산책 시 빛이 반사되는 리플렉터가 있는 점, 입천장 자체에 고리가 있어 리드 끈 연결도 가능!목걸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사이즈는 S, M, L 세가지가 있는데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던 가이드라인대로 사이즈를 재보니 M사이즈가 제일 잘 맞는것 같아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S는 소형견 캡, M은 중형견 캡, L은 대형견 캡 사이즈입니다.자유로운 개 뱀뱀의 입천장은 개의 골격 구조에 따라 크기를 꽤 크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기껏해야 사이즈 미스는 없다고 생각해요.

방금 박스를 개봉해 봤습니다확실히 저번에 쓰던 플라스틱 애견캡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디자인. 내구성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 보입니다.

이런 다이얼로 조절로 입는 운동화를 신어보니 너무 편했는데 입천장에 이렇게 적용시키다니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웃음) 강아지에게 딱 맞게 미세한 정도까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서 벗길 염려가 없네요.ㅋㅋ

보송보송한 안쪽과 바깥쪽은 기장 좋은 가죽이지만 안쪽은 보송보송한 스판덱스 소재에 스폰지 같은 게 들어있어 아프지 않거든요.

튼튼하고 마감깔끔한 연결부위도 다이소에서 목걸이를 사고나서 버클이 여러번 풀리면서 이러한 연결부위가 얼마나 튼튼한지 항상 확인하게 되었는데 고리, 버클, 아일렛등 크고 두껍고 튼튼해 보였습니다.절취선 부분 없이 모두 깔끔하게 꿰매어져 안심.솔기 하나도 헐렁하지 않고, 안쪽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고 하네요.

자유구개 뱀뱀구개는 조절부가 3군데 있으며, 머즐 부분에서 돌려 조절하는 다이얼 목과 머즐 부분을 연결하는 벨크로 목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클입니다.

견종에 따라 입모양이 천차만별인데, 이렇게 여러곳에서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네요. (웃음) 저희 강아지는 다이얼을 제일 많이 조이고 버클은 제일 넓게, 벨크로는 좀 더 짧게 붙이는 것이 제일 적당했습니다.시바견과 주인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강아지 캡을 쓰고 있을 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나오자마자 계속 간식을 줬어요입마개를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딱 두 종류로 반응하는 것 같네요.1. 강아지가 입천장도 좋고 착해요.2) 강아지가 물어서 입천장 했나요?너무 극단적인 반응ㅋㅋㅋ 그래도 개를 무서워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입천장을 하고 있어서 확실히 안심한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근처 강변을 산책.

뱀뱀 입천장은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다들 예뻐서 얼마나 고민했는지ㅠㅠ 시크하게 하려고 검정색으로 주문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요검은 개에 검은 입천장 멋지군

처음 입천장을 하고 나왔는데 평기로 산책하던 강아지냄새도 나고 마킹도 해서 아무래도 딱 맞게 사이즈 조절을 해준데다가 안쪽도 보들보들한 소재라 편해 보였어요

단, 입을 크게 벌릴 수 없기 때문에 도중에 개를 만나도 짖지 않는다!!오... 이건 정말 짖는 효과가 있네

바람 냄새도 맡고 다행히 기분이 좋아 보이는 시바견 씨 산책 중에 누군가가 버린 닭뼈 같은 걸 물고 올 때도 있었지만 이물질 유입 방지도 되니까 안심입니다!

입을 못 벌리게 입마개를 착용시켜 놓고 내가 센스가 없어서 뼈간식을 가져왔어 ㅠㅠTT 송곳니로 깨물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어 이케 이케 먹어볼래

미안해서 집에 가서 재키 줬더니 짭짭 잘 먹던데요?ㅎㅎ 입을 크게 벌리고 짖거나 물 주지 않고 물과 간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다이얼을 조절하면 되니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찰떡 중형견 입천장 찾기 성공ㅠㅠTT 저처럼 반려견 캡을 실패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아래 링크는 제가 주문한 곳입니다.

애견용품 smartstore.naver.com